연구 검색 결과 (6건)
본고에서는 혁신 및 혁신투자의 개념을 정의하고, 혁신투자 유형화를 시도하여 제조업 기업들의 유형별 혁신투자 현황을 파악함으로써 국내 제조업 기업들의 혁신투자 제고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혁신은 ‘기업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전, 경쟁 및 차별화하기 위해 새롭고 향상된 것을 제시하는 과정’으로 정의하고 혁신투자는 ‘혁신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지출’로 정의하도록 한다. 혁신투자는 R&D투자, 마케팅투자, 지식재산투자, 인재개발투자, 소프트웨어투자 등 다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업종 유형별(ICT, 기계, 소재) 혁신투자 현황을 살펴보았다. 국내 제조업 기업들의 혁신투자 규모는 업종 유형에 상관없이 2001년 이후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으며, 2010년 ...
한국 경제는 2010년 이후 저성장 기조에 들어서면서 한국 경제를 이끌어갈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혁신성장 전략을 수립하였다. 그중 대표적인 정책이 R&D투자를 확대하는 정책이었다. 한국은 2019년 기준 GDP 대비 R&D투자가 세계 2위를 기록할 만큼 R&D투자가 증가하였고, 한국 경제는 R&D투자로 인한 지식자본 축적을 ... 우리나라 혁신투자가 R&D투자에만 집중되는 현상은 다양한 혁신투자에 대한 낮은 인지도와 연구의 부족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혁신투자에 대한 정의와 분류체계가 정립되지 않아 혁신투자에 대한 데이터 구축 및 기초연구가 부족했던 것이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혁신투자에 관한 정확한 연구 및 정보 전달을 위하여 혁신투자를 유형화하고 체계적인 분석이 ...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을 중심으로 스마트제조가 산업 지형을 바꿀 새로운 혁신 흐름으로 주목받는 한편, 팬데믹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주요 선진국들은 적극적인 전략적 대응 움직임을 전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혁신 흐름을 대표하는 디지털 전환은 선도기업이나 산업 사례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로 부각되고 있으나 중소기업에는 도전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반면, 중소기업 관점의 필요성과 효용성 접근은 크게 미흡하다. 이에 따라 디지털 전환이 중소기업의 성장 패러다임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중소기업의 대응전략을 모색할 필요성이 크게 강조되어야 한다. 특히 디지털 전환의 보편적 내용성과 중소기업의 현실 여건간 간극을 줄여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용성 및 활용성을 제고할 ...
... 그런데, 2015년 이후 국내 주력산업과 신산업 모두에서 수출 부진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우리 경제 및 산업의 향후 지속발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이 증대 - 국내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2015년, 2016년 연속 감소 ○ 사실, 정부는 일찍부터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과 차별적 경쟁우위를 확보하고자 상당한 금액 및 비율의 R&D자금 지원을 통해 민간기업의 기술혁신 촉진을 유도 - 이에 불구하고 개발기술의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 등 실질적 정책성과는 아직까지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평가 ○ 따라서 민간기업이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 개발한 혁신 성과가 국내 생산판매와 같은 사업화, 더 나아가 해외수출이라는 기업경영성과로 원활하게 이어지는 여건, 즉 혁신생태계 구축이 중요해짐. - 모든 기업에서 연구개발이 신기술 및 신제품으로 ...
본 연구는 지역의 혁신실태와 혁신활동의 작동 메커니즘을 분석하는 틀을 혁신생태계(innovation ecosystem)의 관점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생태계론의 관점에서 지역혁신의 문제를 검토하는 데 주요 목적이 있다. 기존에 지역혁신체제나 혁신클러스터에서 간과하였거나 중시하지 않았지만 지역의 혁신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요인들을 혁신생태계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찾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국경없는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면서 생존과 성장을 위한 기술혁신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혁신주도형 경제로 이행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원이 노동, 자본에서 지식, 기술로 바뀌고 있기 때 문이다. 그런데, 기업의 기술혁신 전략·활동·행태는 모두 동질적이라기보다는, 그 기업을 둘러싼 외부 환경 (시장수요 조건, 공급경쟁 상황, 정부정책 등)과 내부 대응(기술역량, 기술전략, 경영자 의지 등) 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기술혁신의 성과가 그 기업의 외부 환경조건과 내부 대응전략이 서로 적절하게 조응될 경우 더욱 높아진다는 점에서 국내 중소기업은 자사에 최적인 혁신전략을 마련하여 기술혁신 투자와 활 동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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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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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박상수 실장)